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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반려생활

강아지 생리 주기, 기간, 증상 및 유의사항

by 댕댕이엄마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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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댕댕이엄마입니다.

오늘은 암컷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 겪게 되는 강아지 생리에 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강아지 생리란 무엇인가요?]

 

강아지 생리는 사실 정확한 용어가 아닙니다. 강아지 생리는 ‘발정기 출혈’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사람의 생리가 자궁 내부벽이 탈락되어 출혈이 생기는 것과는 달리, 강아지는 생리 기간에도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첫 생리 시기]

 

암컷 강아지의 첫 생리는 소형견의 경우 대략 생후 6~8개월, 중대형견의 경우에는 생후 8개월~1년 정도에 시작하게 된다고 해요.

 


 

[강아지 생리 주기]

 

강아지 생리 주기는 1년에 1~2번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폐경이 없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평생 생리를 한다고 해요. 강아지 생리 주기동안 일어나는 일은 아래와 같아요.

 

  1. 평상시 (비발정 기간)
    • 발정 이전의 휴식 기간으로 강아지는 보통 활발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2. 발정 기간
    • 생리혈을 보이며, 생리 시작 후 8~12일에 배란이 됩니다.
    • 암컷이 임신할 수 있는 기간이므로 임신 계획이 없다면 수컷 강아지와 만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3. 임신 기간 (임신했을 경우)
    • 발정 기간에 수컷 강아지와 교미한 경우 임신 가능하며, 임신했을 경우 적절한 돌봄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생리 기간]

 

강아지 생리 주기는 통상 2주 정도인데, 개체에 따라 한 달까지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생리 증상]

 

강아지는 생리 시작 전부터 생리 기간에 걸쳐 외음부가 커지고 그 부분을 자주 핥아요. 유선이 발달하여 젖꼭지가 부풀어 오릅니다.

 

강아지 생리 혈은 생리 기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점점 검붉게 진해지다가 다시 연해져요.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생리 거의 끝날 무렵에는 약간 갈색의 혈이 잠깐 비치기도 했어요.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강아지 생리량은 강아지마다 다르고 생리를 핥아서 흔적을 없애기 때문에 생리량이 적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보호자가 생리를 하는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저희 강아지는 꽤 생리량이 많아서 잘 때 빼고는 기저귀를 채워줬어요.  

 

그리고 생리 기간 중에는 강아지가 평소보다 예민해지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강아지들 중에는 생리통을 느끼는 강아지들도 있다고 해요. 강아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유지해주세요.

 


 

[강아지 생리 중 유의사항]

 

강아지들이 생리 기간에는 외음부를 자주 핥기 때문에 강아지 입 주변과 외음부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아요. 물수건 등으로 가볍게 자주 닦아주세요.

 

그리고 강아지 생리 중에 기저귀를 채울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기저귀를 채울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생리량이 적으면 산책 시에만 채워주시는 것이 좋아요. 생리 기간 중에는 외음부가 커지면서 감염에도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생리량이 많아서 기저귀를 항시 채워줘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자주, 최대 4-5시간마다 한 번씩 갈아주시고, 통풍을 잘 시켜주세요.

 

그리고 생리 중에는 목욕을 가급적 시키지 않는 것이 좋아요. 목욕을 하다가 물이 외음부쪽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더러운 부분이 있다면 물수건 등으로 가볍게 닦아주세요.

 


 

지금까지 강아지 생리 주기, 기간, 증상 및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봤어요.

 

암컷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데 번식 계획이 없으시다면 가급적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추후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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