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입양일기1 입양 D+256 이사한 집에도 잘 적응한 우리 강아지! 안녕하세요! 댕댕이 엄마입니다 :) 저희 강아지를 입양한 지도 벌써 256일이 되었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하고 저희 집에 처음 데려왔을 때 저희 강아지는 정말 모든 것을 낯설어하고 무서워했어요. 일상생활에서 나는 생활 소음이나 갑자기 다가오는 사람에 굉장히 예민했어요.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TV 화면과 거기에서 나오는 소리, 가전제품 소리 등이 들릴 때마다 으르렁 거리며 경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귀엽다고 갑자기 다가오는 사람에 깜짝 놀라 펄쩍 뛰기도 하고 꼬리를 바짝 내려 다리 사이로 감추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 사회화 교육을 받지 못해 모든 자극에 대해 예민한 것 같았어요. 과연 이 아이가 우리 집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작은 의심이 들었습니다. 문 밖을 나가는 것조차 무서워해서 한동안은 산책을 나가기.. 2024. 1. 31. 이전 1 다음